부동산114는 내년 분양시장에서 분양 예정인 민영아파트의 수가 전국 32만5,87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내년 분양 예정 물량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 2만5,618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호반건설 1만4,9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1만1,168가구 ▲삼성물산 9,850가구 등이 분양될 계획이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18만4,253가구, 지방 14만1,626가구다.
수도권 가운데는 경기가 9만5,17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외 수도권은 ▲서울 4만5,944가구 ▲인천 4만3,138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내년 전국 분양 계획물량은 최근 5년 연평균 분양실적 (31만6,520가구)대비 약 1만 가구 많은 수준이지만, 올해 당초 계획물량의 약 70%만을 소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2020년 분양물량도 3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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