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분양물량 1위는 대우건설

입력 2019-12-26 12:13  

대우건설이 내년 분양 시장에서 단일 민영 건설사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내년 분양시장에서 분양 예정인 민영아파트의 수가 전국 32만5,87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내년 분양 예정 물량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 2만5,618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호반건설 1만4,9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1만1,168가구 ▲삼성물산 9,850가구 등이 분양될 계획이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18만4,253가구, 지방 14만1,626가구다.

수도권 가운데는 경기가 9만5,17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외 수도권은 ▲서울 4만5,944가구 ▲인천 4만3,138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내년 전국 분양 계획물량은 최근 5년 연평균 분양실적 (31만6,520가구)대비 약 1만 가구 많은 수준이지만, 올해 당초 계획물량의 약 70%만을 소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2020년 분양물량도 3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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