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최초 리모델링' 오금 아남아파트 2020년 착공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2-27 11:43  

개발호재 풍부 송파 'Hot Spot'
쌍용건설,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으로 시공
299가구→328가구, 29가구 증가
초과이익 환수,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오금 아남 쌍용 더 플래티넘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내년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조합 관계자는 "오는 28일 분담금 확정총회 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이주와 착공을 진행해 송파구 최초 리모델링 아파트로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변모한다.
증가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해 조합원의 분담금은 20~30% 줄어든다.
주차대수도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며, 내진 설계는 물론 전용 106㎡ 세대는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된다.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단지는 성내천변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은 물론 오금공원과 인접한 쾌적한 자연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거여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송파도서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3호선 오금역도 인접해 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오금 아남아파트는 용적률이 283%로 재건축이 불가능해 10여 년 전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고,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쌍용건설 측은 "리모델링으로 추진되는 오금 아남아파트는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 환수가 없으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받지 않아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리모델링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송파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 준공을 포함해 누적 수주실적 1만 가구를 돌파했고, 지난 9월에도 225가구 규모의 신답 극동아파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주택 리모델링 분야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금 아남아파트 현재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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