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전주에서도 자신만의 ‘달빛’을 빛냈다.
지난 28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벤의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이 열렸다.
이날 벤은 드라마 ‘또 오해영’ OST인 ‘꿈처럼’으로 잔잔한 시작을 알렸고, ‘안괜찮아’,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 여전히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 자리잡고 있는 히트곡들로 무대를 이어갔다.
고품격 ‘달빛’을 선사한 벤은 ‘Looby Loo’(루비루)와 콘서트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감성에 댄스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인 벤은 관객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거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달빛’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벤은 깜짝 게스트 하은의 지원사격도 받았다. 환호 속 등장한 하은은 ‘혼코노’와 ‘신용재’로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물, 게스트로서 활약했다.
전주에도 ‘달빛’을 비춘 벤은 공연 후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늘 전주 ‘달빛’도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라는 글로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건넸다.
전국에 ‘달빛’을 선물하고 있는 벤은 오는 31일 성남에서 19년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하며, 2020년 1월 18일 광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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