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규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앞서 `2019 SBS 연예대상`을 통해 1분 드라마틱 티저를 공개했던 `핸섬타이거즈`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핸섬타이거즈`를 이끌고 있는 서장훈 감독과 배우 이상윤,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 아스트로 차은우, 가수 유선호, 쇼리, 줄리엔강, 문수인, 이태선, 매니저 조이 등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깜짝 농구경기에 투입되며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멤버들 모두 농구에 일가견은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기에 서투른 실수도 보였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피드, 기술, 높이 등 멤버별로 강점이 있는 만큼 서장훈 감독이 앞으로 멤버들을 어떻게 성장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 역시 실제 농구경기를 방불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리얼 농구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안채철 PD는 "사실 첫 경기는 멤버들도 모르는 시크릿 경기였다. 첫 녹화에 시크릿 경기를 해 모든 스태프가 긴장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재밌게 경기를 펼쳐 관객모드로 `핸섬타이거즈`를 응원했다"면서 "이날 처음으로 만나는 멤버들도 있었는데 같이 샤워하고, 몸으로 부딪히니 금방 친해지더라. 예정에 없던 `회식 번개`도 했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소개했다.
SBS가 야심차게 선보일 2020 새 예능 `핸섬 타이거즈`는 오는 1월 10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핸섬타이거즈 서장훈 차은우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