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이창재·이창하 신임 공동대표 선임

임원식 기자

입력 2019-12-31 10:12  


▲ 이창재(좌), 이창하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우리자산신탁의 새 대표로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자회사로 확정된 우리자산신탁의 공동 대표로 이창재 전 부사장과 이창하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자산신탁은 어제(30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우리자산신탁`으로 바꾸고 이같은 공동대표 선임도 확정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에서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 총괄 부사장까지 지냈던 이창재 신임 대표의 경우 영업과 경영, 위험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물로,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자산신탁 간에 시너지를 낼 적임자라는 설명입니다.

이어 대한토지신탁 출신의 이창하 신임 대표는 부동산신탁 업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우리자산신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신탁업을 확대하고 우리은행의 투자금융과 연계한 종합 부동산금융 서비스에 나서는 등 성장에 속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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