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타고 새해 첫 입국한 승객은 '20대 중국인'

입력 2020-01-01 15:14  



대한항공이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국제선 고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KE854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을 출발, 오전 1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정치엔(28·여)씨가 경자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됐다.

정치엔씨는 "신정 연휴를 맞아 관광과 쇼핑을 하면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여행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겨 이번 한국 방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정치엔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의 축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한편, 대한항공 새해 첫 출국편은 오전 7시45분 인천 출발 마닐라행 KE621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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