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2년 연속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ROE 10%는 난이도가 있는 목표처럼 보여도 우리는 달성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0년 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환산 ROE 11.2%를 기록한 쾌거를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임 대표는 올해 조직경영의 화두로 치밀한 전략과 준비, 끝없는 도전 정신, 역발상 전략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실행력과 더불어 뛰기 전에 주변을 철저하게 살피고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몇 배 중요하다"며 "10년만에 다시 진출한 부동산 PF 시장의 약진과 FICC 본부의 급부상은 치밀한 전략을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끝없는 도전 정신`을 거론하며 "지난해가 우리가 정한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Beyond Excellence를 향한 도전과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뜻 깊은 해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역발상`을 강조했다.
천천히 가더라도 충분히 돌다리를 두드려 보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한양증권은) 자본시장에서 전략과 인텔리젼스, 스피드, 스킬로도 대평사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올해에도 우리들 스스로 행운을 만드는 가장 빛나는 증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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