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개발한 최첨단 면역세포 치료인 iNKT 요법

입력 2020-01-02 14:45  



iNKT 요법이란, 일본 최대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개발한 최신 면역세포치료법으로 그동안 NK세포. 수지상세포치료법 등의 단발성(배양된 세포 평균 생존기간 48시간 길어야 1~2주간으로 죽고 나면 암세포는 바로 증식) 치료방식에서 벗어나 1사이클(2회 투여/1개월에 1회)만에 1년 가까이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 암 재발 방지에 탁월한 최신 치료법이다.

이 치료의 특징은 치료가 끝나도 1년간 치료 효과가 지속되고 돌연변이 암세포 제거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iNKT 세포는 타니구치 마사루(전 이화학연구소 통합생명의과학연구센터 특별고문. 현 치바대 교수)가 1986년에 발견한 세포로 T세포, NK세포, B세포에 이은 제4의 림프구이다. 자연 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 및 획득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등 두 개 모두의 성질을 겸비하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가 되었고, 미국 면역학회는 이 iNKT 세포의 발견을 ‘면역의 금자탑 (Pillars of Immunology)’ 으로 인정했다.

이 치료는 기존 면역세포 치료가 해결하지 못한 가장 큰 문제점인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세포’ 에도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을 공격하는 모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그 세포군을 빠르게 성장시켜 장기적인 암에 대한 면역 기억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암을 공격할 수 있게 해 근본적으로 정상인의 면역 체제를 만들어주는 치료법이다.

NKT세포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성분채혈(Apheresis)과정을 거쳐 단구(Monocyte)세포를 추출해 당지질(α-GalCer)을 가미시켜 배양하여 정맥으로 환자 몸에 주입하게 된다. 이로 인해 NKT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다량으로 인터페론 감마(IFN-γ)를 생산하고, IFN-γ가 자연면역계 NK세포 및 획득면역계 킬러T세포를 모두 증식 촉진·활성화시키는 것(애주번트 작용)으로 항종양 효과를 발휘한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NKT세포 표적 암 면역 요법의 개발이 진행되고, 2001년부터 치바대학 의학연구원에서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에 대해서 NKT세포 표적 암 치료의 임상 시험을 했다. 그 결과, 특히 IFN-γ응답이 좋은 증례로, 장기 평균 생존 기간이 대폭 연장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 치료의 특징으로는 ⓐ 여러 종류의 암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장기면역 기억에 의한 지속적인 암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여 2회 투여만으로도 1년 가까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 기존 면역세포 치료법에서 제거가 어려웠던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 세포를 동시에 제거한다 ⓓ 환자 자신의 HLA 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효과를 보인다 ⓔ 성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암으로 인한 면역결핍으로 부터 회복시킨다.

이 치료법의 의학적근거(Medical Avidence) 임상은 치바대학과, 게이오대학, 도쿄대학에서 진행하여 그 치료 효과를(장기생존율 대폭 증가시킴) 객관적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많은 논문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이 치료를 받게 되면 장기면역반응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B형, C형간염환자, 장기이식환자, 자가면역질환자, 가임기여성은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이런 질환이 아니어도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를 투여하고 있는 사람도 치료를 받을 수 없다.(단, 면역항암제 투여 중단 후 3개월 이후는 치료가능)

치료는 이화학연구소에서 치료를 허락한 일본 3곳의 클리닉에서만 할 수 있고 그 중 도쿄 키호우카이 이케부쿠로 클리닉(원장 가부토 요우헤이)과 신주쿠 TPC클리닉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이 병원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우)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티시바이오(주)는 오사카 이쥰카이 종양클리닉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자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치료는 microRNA를 캡슐에 봉입하어 캡슐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glucose(당)가 부착되어 나노입자(30nm)로 제작된다. 이러한 캡슐이 환자의 온 혈관을 순환하다 암세포 내부의 엔도솜(PH6.0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해체되고 마이크로RNA가 증가되며 암세포자살(Apoptosis)이 되는 암치료법이다.

현재 여기에서 사용되는 microRNA 종류는 mi34a, mi148a, mi200a 총 3가지이며 이는 암 종류에 따라 선택 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는 치료가 어렵다는 뇌종양 및 뇌전이 암에도 획기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치료법이다. 뇌의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화학적 항암제와 같은 치료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표면에 당성분이 도포되어 제작되기에 BBB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뇌종양뿐 만 아니라 원격 전이가 이뤄진 타 장기나 뼈에 전이된 암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는 1주일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매일 통원치료 방식으로 5일간(1사이클) 정맥주사(15분)로 치료받고 치료 종료 시점으로부터 3주 후, 환자의 암 종과 상태에 따라 CT, MRI, PET, 암표지자검사, 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기타 면역기능검사 등을 통해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에서 결과 확인까지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아 현재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치료법 중에 최단시간에 치료가 되는 첨단 의학기술이다. 이 치료는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암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치료 기간이 긴 NK세포치료와 같은 일반적인 면역세포치료법보다도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다. 마이크로 알엔에이 캡슐치료는 백혈병을 제외한 모든 고형암에 치료가 가능하다. 위암, 식도암, 뇌종양, 폐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방광암,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소장암 등 각종 모든 고형 암을 치료할 수 있다.

TCBIO(주)(대표이사 이상우)는 이 치료 외에도 중입자 및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치료, LAK,등등)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과 같이 토탈 암치료 의학서비스와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츠야마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1박 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여러 각종 질환 등 VIP종합검진을 하는 예방의학프로그램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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