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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본명 송복희·93)가 감기에 걸려 오는 설 특집은 대체 MC 체제로 진행된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측은 송해 자리를 대신할 MC를 찾고 있다.
앞서 송해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졌으나 그보다 가벼운 기침 감기 증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해 측 관계자는 "기침으로 잠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괜찮아진 상태"라며 "이번 일로 일부 연말연시 일정이 취소됐는데 회복하는 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1927년생인 송해는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40년째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
송해의 입원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그의 건강을 바라는 누리꾼들의 글이 쇄도했다.
송해 불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