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복면가왕’ 사로잡은 음색퀸+솔직엉뚱 매력

입력 2020-01-06 07:05  




가수 박봄이 명불허전 음색 퀸의 매력을 발산했다.

박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지금 감`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뒤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주 방송에 첫 등장해 하리수와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선보이며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봄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개성 강한 보이스로 판정단뿐만 아니라 다수의 누리꾼들에게 `박봄이 아니냐`, `목소리가 지문이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박봄은 윤미래의 `시간의 흐른 뒤`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해 선보였다. 애틋하면서도 애절한 그리움으로 관객들에게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박봄은 3라운드에서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박봄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 "쉬고 있을 당시에 아버지가 일요일마다 `복면가왕`을 눈물을 흘리면서 보시더라. 제게 언제 나가냐고 물어보시더라.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실 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서지원의 노래를 마지막 무대서 보여준 이유로 "서지원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오늘 소원을 이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박봄은 "2NE1 네 명이 잘 만나고 있기도 하고 기회가 되면 재결합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다. 내가 꼭 가수가 된다면 하늘로 간 서지원 오빠 노래를 무대에서나 앨범 리메이크하겠다고 자신에게 약속했는데 `복면가왕`에서 기회를 주셔서 부르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살아계셨으면 많이 좋아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라며 `복면가왕` 출연 이후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봄은 대체 불가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솔직한 고백과 매력으로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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