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2020 CES 참가…스마트 모빌리티·로지스틱스 솔루션 공개

박승원 기자

입력 2020-01-07 14:01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스마트 모빌리티 &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모빌리티와 스마트물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차량 호출 서비스 중심으로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는 물론 다양한 렌터카 업체들은 카 셰어링, 구독서비스 같은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도 다양화되면서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활용한 고도화된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차량위치, 운행경로 탐색 등 기본적인 기술 외에도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물론,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무선통신을 통한 업데이트(OTA, Over-The-Air) 기술을 2016년도부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엔지스테크널러지의 독보적인 솔루션 중 하나인 지능형 배차(Intelligent Dispatch) 기능은 운행중인 기사의 경로 예측과 도착시간예측(ETA)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사용자에게 기사를 할당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공유서비스의 헤일링 시스템에 최상의 효율을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이번 `CES 2020`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새롭게 선보이는 `EnGIS MOBILITY & LOGISTICS SOLUTION`은 20여년간 쌓아온 커넥티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경험을 토대로 자체 물류 전용 지도,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 경로 탐색엔진을 활용한 디스패치, 트랙킹, 헤일링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이 서비스는 E-Commerce, O2O 서비스와 같은 물류시장 뿐 아니라 헤일링, 공유자동차 시장과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 전 분야에 활용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EnGIS MOBILITY & LOGISTICS SOLUTION`의 주요 특징은 도보자, 차량운전자, 이륜차 라이더 등 각 운송수단별 최적 경로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기능, 서비스기사의 이동경로 현황을 실시간 트랙킹함으로써 배송물품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AI 기반의 운행 패턴 분석 및 통계를 활용하고, 경사도를 인식해 에코프렌들리한 경로로 안내해주는 에코라우팅 기능 등으로 사용자와 서비스 기사 그리고 관리자 모두에게 경제성과 효율성을 충족시키는 솔루션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산업혁명으로 초연결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엔지스테크널러지는 20여년간 커넥티비티(연결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는 자동차산업 뿐만 아니라 사람, 화물 등 모든 운송에 필요한 솔루션 전분야를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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