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유레카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창업기업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하는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36개사에서 올해는 67개사(중기부 26개사, 코트라 32개사, 지자체 9개사)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박람회다.
이번 CES2020의 Tech West(Sands Expo)관에 설치된 유레카관에는 국내 67개 창업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 중 중기부가 추천한 26개 기업이 AI, IoT 등 실제 소비자의 생활에 미래기술이 녹아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물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니즈를 파악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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