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 중동발 리스크에 3대지수 하락마감...경제지표 및 반도체 견조

입력 2020-01-08 06:52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 우려에 미 증시는 혼조세 보이다가 3대지수 모두 하락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41% 하락한 28,584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3% 하락한 9,068포인트. S&P500은 0.29% 하락한 3,23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의 경우 장 초반 100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하방압력 피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이란의 뚜렷한 행보는 포착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두고 시장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와주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해줬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8.2% 감소하면서 16년 10월 이후 가장 최저치를 찍으면 4분기 GDP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기대 형성됐고, 거기에 ISM 12월 서비스업 PMI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증시 지지대를 만들었는데요. 그래도 중동발 리스크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지수 역시 장 막판에 힘이 더 떨어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주로는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이 코웬의 "실적 상향 기대" 발표에 강세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칩 등 반도체 주들 강세 보였습니다. 보잉은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737맥스 사고 합의 도달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은행 개편안 발표 이후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크레딧 스위스가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정유주는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아 하방압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상품시장 보겠습니다. 중동 긴장에 가장 민감한 국제유가도 급등 흐름에서 벗어나 이날은 하락세 이어왔습니다. 최근 이틀간 급등하면서 강세 보였던 것에 따라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조정받는 모습입니다. WTI는 0.9% 하락하면서 배럴당 62.70달러, 브렌트유는 1% 하락한 68.2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그래도 견조한 모습입니다. 0.35% 상승하면서 1574.3달러 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팔라듐이 강세 보였습니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2,031 달러를 기록한 후 온스당 2,024.64 달러로 거의 2 %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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