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는 밤에도 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산지는 1∼5㎝ 정도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첫 주말이었던 4일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다. 제주(`보통`)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수준이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은 낮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요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남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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