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김민준이 출연해 상남자와 엉뚱 매력을 넘나드는 반전 입담을 선보인다.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 씨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은 3개월 차 새신랑 김민준이 녹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야생마 느낌이었는데, 깔끔해졌다!"라며 MC와 母벤져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민준도 이에 보답하듯 아내와 풀 러브 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혀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김민준은 무심한 듯 잘 챙겨주는 `처남` 지드래곤의 `츤데레美`에 폭풍 감동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깨가 쏟아지는 새신랑인 줄만 알았던 김민준은 지드래곤과 첫 만남에서 격한 후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처갓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간 날 "제대로 피(?) 봤다!"라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김민준의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미우새` 녹화장에서는 역대급 설전이 벌어지고 말았다. MC들이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어요~" 라며 한탄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빅잼 폭발하는 김민준 토크 현장은 12일(오늘)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우새` 김민준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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