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알아보는 시간,'트럼프는 트위터로 말하다 ’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다우지수는 장 초반 29,009.07 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계속 최고치를 경신해오고 있는 미국 증시인데요. 폭스비즈니스 아침 방송에선 증시 상승을 예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고 3년 동안 다우지수가 11,000포인트 올랐고, 오늘 29,000 선을 넘을 수도 있다면서, 3년간 미국 기업가치는 12.8조 달러나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이렇게 앵커 멘트를 적어주면서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증시 추가 상승에 상당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장은 안타깝게도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다우지수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16만 개를 하회하는 14만5천 개 증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이번 고용지표 부진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3.5%로 지난달과 같았고, 미국에서는 매달 10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만 나와도 지금의 실업률이 유지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 1단계 서명도 호재로 작용해 조만간 다우지수가 '2만 9천 선에 안착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시위대 "정부 거짓말쟁이"...트럼프"이란, 위대한 이란인 그만 죽여라"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에 대한 과실을 인정했죠. B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의 발표 후 이란의 대학생 수백 명이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정부를 항해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하며 “우리의 적이 미국이라고 거짓말하고 있다”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시위대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시위대를 죽이지 말라.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살해되거나 투옥되었는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 인터넷을 다시 연결하고 기자들이 자유로울 수 있게 하라! 위대한 이란의 사람들을 그만 죽여라!”라며 이란의 시위대를 지지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부터 아랍어로도 트윗을 올리고 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어젯밤 11시쯤 영어로 올렸던 트윗을 이렇게 두 시간 뒤 다시 아랍어로 리 트윗하며 이란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전하는 모습입니다.
이란 시위대를 지지하며 정부를 자극하는 트럼프. 이란은 또 어떻게 대응할깔요. 내일도 트럼프 트윗을 통해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