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13일 올해 핵심투자 키워드로 `인컴(Income)과 `그로스 플러스(Growth+)`을 제시했다.
`인컴`의 경우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더 이상 예금만으로 자산 증식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중금리 +α(알파)를 추구해 부의 상대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인컴 자산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관점에서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유망 투자자산으로 꼽았다.
`그로스 플러스` 투자전략과 관련해서 삼성증권은 과거 제조업 기반의 경제구조에서 경기회복시 전세계가 호황을 누렸던 것과 달리, 현재와 같은 서비스업 중심의 경제환경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자산을 잘 선별해 투자해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이 `성장+`가 가능한 핵심시장으로 G2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시장을,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 키워드로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딴 C.H.A.A.N.G.E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인컴을 제공하는 자산과 함께 구조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저금리 시대에도 살아남는 투자를 위해서는 상대적 고금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인컴 자산과 저성장 환경에서도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그로스 플러스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전국 삼성증권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동시 투자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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