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출범

입력 2020-01-16 08:44   수정 2020-01-16 08:44


JW그룹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JW그룹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자 ㈜생명누리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제도 시행 이후 제약회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W그룹은 지난해 11월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장애 근로자 10명을 채용했다.
장애인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하루 4시간씩 의류세탁 등의 업무를 하며, 사회복지사는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해당 근로자의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생명누리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장애인근로자 6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서명준 JW중외제약 제품플랜트장은 “JW그룹은 장애인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가 제약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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