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음악 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며 이번 활동 목표를 이뤘다.
SF9은 1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의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1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
수상 직후 눈물을 감추지 못한 SF9은 “무엇보다 저희 1등을 좋아해 주실 판타지 여러분들 감사하다. 판타지 여러분이 만들어준 1등이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0년엔 더욱더 날아오르는 SF9이 되겠습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은 아홉 명의 SF9이 그간 이룬 음악적 성취를 통해 새로운 ‘영광(9lory)’을 맞이하게 된다는 세계관이 담겨있다. 실제로 SF9은 그 ‘영광’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SF9은 한터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일간?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멜론 실시간 차트 58위로 진입해 한때 동 차트 3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오픈 사흘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여기에 데뷔 때부터 바라왔던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2020년 새로운 ‘대세돌’의 행보를 본격화 했다.
한편 SF9의 타이틀곡 ‘굿 가이’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Good Guy’ SF9의 당당한 매력을 담았으며, 고급스러운 사운드 메이킹과 조화롭고 트렌디한 K팝 스타일로 SF9만의 절제된 무드를 표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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