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주, 견실한 소비와 투자부문 수익으로 상승
- JP모건, 4분기 호실적으로 상승
- 씨티 & 모건스탠리,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 JP모건 & 씨티,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하지만 이러한 은행들의 호실적 행진에 역풍이 될 요인은 역시나 올해 11월에 있을 미 대선이겠죠. 선거철이 되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자본 시장의 활동은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또 올해부터 대출이나 채무 증권의 신용 손실 인식 및 측정을 위한 새로운 표준 기대 신용 손실(CECL)의 단계적 적용이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로 인한 은행의 대손충당금 변동성 또한 커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풍을 미리 걱정하면서 대형 금융주 매수를 하지 말라고 막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 은행들은 지난 수 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또한 소비자 금융, 신용카드, 부동산 대출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경기 사이클상 하강국면이 오더라도 견뎌낼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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