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조문행렬…"신격호 정신 본받아야"

입력 2020-01-20 17:41   수정 2020-01-20 17:23

    <앵커>

    유통업계의 거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99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인 오늘도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배성재 기자.

    <기자>

    서울 아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이곳에는 아침부터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 재계 인사들이 조문을 다녀갔습니다.

    기자들과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자수성가 창업 세대의 거의 마지막 분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기린다"고 말했습니다.

    정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전 총리는 "고인의 생애와 한국경제 모두, 빈손으로 일어나 기적 같은 성취를 이뤘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을 비롯한 롯데그룹 인사들은 대부분 어제 조문을 마쳤습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오전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3일간 '롯데 그룹장'으로 장례를 치룬다고 밝혔습니다.

    발인은 내일 모레인 22일 오전 6시로, 같은 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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