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이승준(43)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곽윤기, 김요한, 이승준, 이대훈, 홍순상 등 스포츠스타 5인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결혼한 이대훈을 제외하고 나머지 출연자들에게 열애 여부를 질문했다. 당당하게 손을 든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농구선수 김소니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올해 나이 27세인 김소니아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으로 포워드를 맡고 있는 현역 선수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를 뒀다.
이승준은 "지난해 친구 소개로 만났다. 1년째 교제 중"이라며 김소니아를 향해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 싶다"는 영상편지를 띄웠다.
한편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07-2009시즌 외국인 선수로 국내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국가대표, 2013년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2016년 은퇴했다.
이승준 김소니아 열애 (사진=MBC에브리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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