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우한 폐렴' 신속 검사 가능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1-23 11:14   수정 2020-01-23 11:15

    중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24일부터 신속검사 대응체제를 마련하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간 이동이 많고 중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23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논의 결과를 예의 주시하되, 국제공중 보건위기상황 선포 등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우리 국민의 보건 안전을 위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소속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 공관에 파견, 교민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히 현지 상황도 파악하기로 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7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이 가능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4시간내 신속 진단검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4일 이후부터 전국 17개 시·도 보건 환경연구원에서 의심증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외 발생 현황은 1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중국(보건당국 발표 기준) 440명, 마카오 및 미국 등 8명으로 총 448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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