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천재들의 모임` 멘사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노브레인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하, 문천식, 박소영, 김종민, 윤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타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이 1초 만에 문제를 풀어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하며 `김종민 천재설`을 언급했다. 유재석 역시 "가끔 천재끼가 발현된다"며 김종민의 `간헐적 천재` 면모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못 했다"며 "그런데 천재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궁금해서 멘사시험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멘사에 들어가려면 IQ(지능지수) 156이 나와야 한다"며 "정말 진지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멘사시험 결과 김종민의 지능지수는 `100`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김종민은 "100밑으로 나오면 모두 100, 156 이상이어도 모두 156으로 표시된다"며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멘사시험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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