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진입로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0시 10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진입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진입로의 하수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렸고, 현장소장 등 4명이 땅에 파묻혔다.
다행이 땅이 굳은 상태가 아니어서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나머지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 아파트 매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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