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오늘(31일),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전용헬기(KUH-1M) 2대를 육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전·평시 국군 장병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육군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8년 12월 방위사업청과 의무후송전용헬기 양산 계약을 체결, 올해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장비를 탑재해 군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한 헬기다.
KAI 관계자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골든아워 내 신속한 응급구조임무를 수행하며 군 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가 재난 시 환자 후송과 구조 활동을 지원해 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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