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어린이가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쿠스온라인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주(州) 보건당국은 이날 트라운슈타인 지역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독일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베바토스의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확진됐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인 같은 회사 중국인이 중국에서 독일로 출장을 다녀간 뒤 감염됐다.
감염된 어린이의 아버지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바베토스의 직원이다.
감염자의 가정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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