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민주당은 오는 2일 오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고 전 대변인 등 4명의 입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광진·서초·동작, 경기 고양·의정부 등에서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입당자에는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등이 포함됐다.
한편 고 전 대변인은 지난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두렵지 않은 건 아닙니다. 밤잠을 설칠만큼 많은 생각들이 꼬리를 잇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한 사람의 열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을 저는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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