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IMO 규제 효과 지연…경유마진 1분기 바닥"

IBK투자증권이 3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기대했던 IMO 규제 효과가 지연되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변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25만원에서 18만3천원으로 낮췄다.
IMO 황함량 규제 시행으로 경유 수요 증가에 따른 경유마진 상승을 기대했지만, 현재 저유황연료유(LSFO) 사용에 따른 수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함 연구원의 분석이다.
함 연구원은 다만 LSFO 재고 감소 시점을 "2분기부터로 예상한다"며 1분기를 바닥으로 경유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