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에 쏠린 기대감이 연일 커지고 있다. 트레저 멤버들의 성장과 진화를 눈으로 확인한 글로벌 팬들의 성원이 끊임 없이 이어지며 이들 데뷔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건 트레저의 `미쳐가네` 퍼포먼스 필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미쳐가네`는 트레저의 탄생 과정을 함께한 프로그램 `YG보석함`의 시그널송.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에게 남다른 의미가 깃든 곡이다.
이번 `미쳐가네` 퍼포먼스 필름에서 트레저가 선보인 춤은 기존 안무에서 90% 가까이 수정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자 12인 멤버의 보컬·랩·팀워크까지 엿볼 수 있어 주목받았다.
트레저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트레저 12인의 `미쳐가네(Going Crazy)` 퍼포먼스 필름과 세로캠 영상을 연이어 선보였는데 이는 3일 오전 기준 각각 396만뷰, 130만뷰를 돌파하며 쉴 틈 없이 조회수를 추가하고 있다.
두 영상을 합치면 500만뷰를 훌쩍 뛰어 넘는 조회수다. 아직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의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이자, 공개된지 나흘도 채 되지 않은 기록임을 고려하면 예사롭지 않은 수치다.
특히 국내뿐 아닌 해외 팬들의 지원사격까지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어 트레저에 쏠린 팬들의 기대감을 짐작하게 한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트위터에는 트레저와 `미쳐가네` 영문 제목을 뜻하는 `#GOINGCRAZYwithTREASURE`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렌드 랭킹 1위에 올랐다.
트레저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트레저는 멤버들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참여하는 `트레저맵`, 스케줄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TMI`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의 멤버로 이뤄진 트레저는 데뷔를 앞두고 지난 1년 동안 노래, 안무, 작곡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키워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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