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도 나섰다…신종 코로나 피해 가맹점에 금융지원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2-05 15:54  



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사실이 확인된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주들에게 가맹점 대금지급 주기를 줄여주거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대상 가맹점주들에게 개별 상담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일시불 이용 건의 분할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각종 마케팅 지원 등 개별 가맹점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도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함께 가맹점주가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상환조건을 변경해주고 금리도 인하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가맹점주가 연체 중일 경우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3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활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도 신종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긴급 금융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해당 가맹점주는 신용카드 이용금액(카드론, 현금서비스 포함)을 최대 3개월까지 청구 유예 받을 수 있으며,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과 단기카드대출 이자는 30% 인하된다.

삼성카드 역시 해당 가맹점주들에게 결제대금 청구를 6개월간 유예, 카드대출 최대 30% 금리 할인을 제공하고 가맹점 대금지급 주기를 1일 단축해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카드사들은 병원이나 의료 관련 업종, 할인점 등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주요 생활밀착업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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