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인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왔다.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과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했다.
태국 참전용사회관(2014년 완공)은 380㎡ 규모로 휴게실 및 어린이놀이방·도서관을 갖췄으며, 콜롬비아 참전용사복지회관(2017년 완공)은 435㎡ 규모로 강당과 전시관·시청각실 등이 들어섰다. 지난해 11월 완공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관은 713㎡ 규모로 교육실·다목적홀과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 분들의 복지 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적극 후원해준 롯데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롯데그룹의 후원은 호국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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