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업체인 쿠쿠홈시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렌탈 서비스 관련 내부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렌탈 가전 방문 관리 서비스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방문일을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기를 설치한 경우에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출수되는 살균수로 제품을 닦아 소독한 후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싱크대에 별도의 밸브에서 출수되는 살균수로 몸에 직접 섭취하는 식재료는 물론, 젖병이나 장난감, 일상 속 자주 만지게 되는 문고리를 비롯해 휴대전화,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 등 세균으로 오염되기 쉬운 물건도 위생적으로 소독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접 필터 교체가 가능해 방문 관리 없이 소비자 스스로 셀프 필터 교체가 가능한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텐에스)`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 인앤아웃 10`S의 셀프관리형 모델의 경우 신종 코로나가 확산된 연휴 직후 하루 평균 판매량이 설 연휴 전 1월 한 달간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약 10% 이상 늘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고객이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청정 생활가전의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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