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신임단장 백승수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의 ‘팬아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궁민은 연기에 몰입한 듯 백승수화 된 경직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불편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가 하면,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 경기를 지켜보는 든든한 단장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촬영 직후 모니터링을 하는 듯 남궁민으로 돌아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손으로 턱을 매만지며 모니터를 바라봐 젠틀함 까지 엿볼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심쿵사를 유발하는 완벽한 수트핏도 눈길을 끌었는데 단정한 자켓과 넥타이로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을 자랑해 ‘백승수 단장’의 완벽주의 성격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남궁민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색무취의 캐릭터로 색다른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뼈를 때리는 돌직구는 갑에 횡포에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큰 인기를 끌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백승수 명대사’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또한 백승수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며 인물의 설득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데, 부모님을 찾아뵌 백승수는 단장 일때와 또 다른 슬픔이 섞인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눈빛과 톤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장내를 앞도 하는 카리스마부터, 힘들어 하는 직원을 몰래 바라보는 짠한 눈빛까지 매 장면마다 짙은 여운을 남기며 명장면으로 탄생시키고 있는 것..
앞으로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7일 밤 10시 SBS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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