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 환자, 송파 파리바게뜨·강남 르메르디앙·송도 현대아울렛 방문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2-07 14:51   수정 2020-02-07 14:56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귀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국내 19번째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격리되기 전까지 쇼핑몰,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번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이동 경로를 7일 밝혔다.
36세 한국인인 19번 환자는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귀국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신종코로나로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54명이다.
이 환자는 지난 1월 30일 종일 집에 머물렀다.
이튿날인 31일에는 본인 차량을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다.
이후 자신의 차로 오후 12시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부모님 집을 방문한 후 다시 차를 이용해 1시쯤 회사에 복귀했다.
오후 7시쯤 자신의 차로 서울시 송파구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다.
오후 7시15분에는 서울시 송파구 교촌치킨 가락2호점을 들렀다 오후 10시쯤 집으로 돌아갔다.
2월 1일에는 도보로 오전 9시 40분쯤 서울시 송파구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오후 12시쯤 가족 모임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 르메르디앙서울을 찾았다가 오후 3시쯤 귀가했다.
오후 4시에는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쇼핑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으며, 오후 7시30분쯤 송파구 소재 음식점 원가네칼국수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
2월 2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다.
3일에는 자신의 차로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다가 도보로 분당구 소재 음식점 통영별미를 방문했다.

4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5일에는 자택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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