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듣는 이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장혜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는 장혜진의 높은 고음과 감성을 자극하는 현실적인 가사들로 이루어진 발라드로 이별한 이들을 위한 사랑 노래다.
공개된 영상은 약 1분가량의 분량으로 장혜진은 대기실에 있던 블루투스 마이크를 발견한 뒤 신곡 ‘이별에게 졌나 봐’ 후렴구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왜 이별이 온 걸까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우리가 이별에게 진 걸까",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던 게 잘못이었나 봐 그래서 그래서 이별에게 졌나 봐"라는 애절한 가사를 폭발적인 고음으로 완벽 소화하는가 하면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장혜진의 가창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991년 ‘이젠’으로 데뷔한 이후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내게로’, ‘비가 내리는 날’ 등 다양한 곡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온 장혜진은 지난달 31일 ‘이별에게 졌나 봐’를 발매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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