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지난해 누적순이익 1,49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218.3% 증가한 수치다.
동양생명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6조2,540억원, 영업이익은 66.9% 증가한 1,115억원, 당기순이익은 124.5%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5조4,72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은 2조1,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확대됐다.
이 기간 자산운용수익률은 3.46%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216.2%로 전년동기 대비 10.8%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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