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오늘 선보인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Not Beef, But veef’라는 컨셉으로 만든 햄버거지만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 미라클버거로 이름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 시켜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빵도 우유 성분이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미라클버거`는 숯불갈비양념 맛과 어니언의 풍미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맛이 특징으로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4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일간 ‘롯데잇츠(LOTTE EATZ)’앱을 통해 미라클버거 세트 구매시 34% 할인된 4,900원에 가능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햄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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