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가세 '주춤'…정부, 사태 진정 박차

유오성 기자

입력 2020-02-13 17:47   수정 2020-02-13 17:46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소강상태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정부도 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진단키트 생산 물량을 늘리는 등 사태 진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8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도 7명입니다.

    또 앞으로 퇴원을 고려 중인 환자도 1~2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하루에 많게는 5명의 환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마스크나 진단키트 물량 부족으로 빚어졌던 혼란도 잦아드는 양상입니다.

    정부는 기존에 한 곳이던 진단키트 생산업체를 한 곳 더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하루 5천 건이 최대였던 진단검사 가능 물량이 2월 말 1만 건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수급 불안을 보인 마스크는 일일 생산량 1000만 개를 넘겼습니다.

    <인터뷰>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차관)

    “마스크 생산량도 1일 1,000만 개를 어제(12일)는 넘겼습니다. 앞으로 수급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용치료제는 아니지만 코로나19 환자들이 효과를 본 치료약 위주로 치료지침도 마련됐습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환자 가운데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칼레트라, 클로로퀸)를 투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만큼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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