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노광식이 박해진과 ‘티키타카 브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KBS2 <포레스트>에서 견제의 대상이었던 산혁(박해진 분)이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자 관계의 변화를 보이며 극에 흥미를 유발한 것.
지난 13일 방송된 드라마 <포레스트> 11~12회에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산장에 출동한 특수구조대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장 안에 갇혀있는 사람을 구출한 뒤, 최창(노광식 분)이 천장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에 로프에 발이 걸려 미끄러지자 산혁이 몸을 던져 그를 감싸안고 함께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같이 병원에 실려간 최창과 산혁은 쌍둥이처럼 어깨에 생긴 상처를 봉합하고 병실에 나란히 누워있는가 하면, 의사인 영재(조보아 분)에게 대결하듯 엄살과 생떼를 부려 웃음을 선사하기도.
최창은 직업에 대한 사명감도 없이 갑자기 구조대원이 된 산혁을 그동안 못마땅하게 생각해왔다. 의심의 눈초리로 “무슨 꿍꿍이가 있나 지켜본다”라며 견제는 물론 사사건건 산혁과 티격태격해 왔지만, 자신을 구해준 산혁에게 마음의 빚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에 관해 얘기하며 조금은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불신 가득했던 마음의 빗장을 열게 된 것이지 향후 관계 변화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이렇게 티키타카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며, 새로운 관계 변화로 흥미를 불러일으킨 노광식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포레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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