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영화 ‘침입자’로 파격+강렬 ‘스릴러퀸’ 변신 예고

입력 2020-02-17 10:12  




배우 송지효가 2020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를 통해 ‘압도적’ 변신을 예고한다.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동생 ‘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그간 하지 못했던 딸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늘하고 비밀스러운 캐릭터.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제틱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사랑받은 송지효의 색다른 변신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12일 압구정 CGV에서 성료한 ‘침입자’ 제작보고회를 통해 송지효와 그녀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송지효, 김무열, 손원평 감독이 참석해 신선하고 충격적인 작품에 대한 소개 및 열정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및 캐릭터 도전에 대해 “제 나름대로 큰 도전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분들께 익숙한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좋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 손원평 감독 역시 여주 송지효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원평 감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그녀의 모습이 있다. 그녀의 데뷔작은 `여고괴담3`이다. 저는 그 작품에서의 송지효 씨 연기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 그 때 인상 깊었던 배우 송지효의 느낌을 최대한 올리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밝히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작품 1차예고편 공개 후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글로벌 SNS에서는 “송지효 변신 기대된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분위기가 무섭다” 등 반응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예비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침입자’에서 선보일 송지효의 ‘과감함’과 ‘강렬함’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침입자’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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