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거장’ 오준성 포레스트 미디어 대표가 ‘저작권대상’에서 한류음악상을 수상했다.
보이그룹 세븐어클락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오준성 포레스트 미디어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6회 KOMCA 저작권대상’(이하 저작권대상)에서 김도훈,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 한류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류음악상을 수상한 `OST 거장` 작곡가 오 대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았다는 의미의 상인만큼 더욱 정진하여 좋은 음악으로 OST 및 케이팝의 글로벌화에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대표는 세븐어클락의 제작자이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마이걸’,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화랑’ 등 수많은 드라마 OST를 탄생시킨 업계의 큰손이다. 그는 K팝 가요뿐 아니라 방송, 영화 작곡과 뮤직비디오 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한국 가요계에 입지적인 인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오 대표는 일본에서 드라마, 영화 OST의 거장인 히사이시조에 비유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드라마 OST 콘서트’까지 개최해 수만 관객을 운집하는 등의 위업으로 ‘저작권대상’의 한류음악상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오 대표는 올해 세븐어클락의 일본 진출뿐 아니라,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일본 최대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오준성 드라마 OST 콘서트’를 개최하고 도쿄, 오사카 등 주요 5개 도시 열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글로벌 OST 거장’으로 활약할 오 대표의 향후 행보에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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