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총 7명으로 늘었다.
20일 서울시, 종로구,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추가로 발표된 서울 확진자 1명은 종로구 창신동에 거주하는 76세(1944년생) 남성이다.
이 신규 확진자는 종로구 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종로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발생한 6번째 환자(56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 전체 확진자 15명의 절반에 가깝다.
광주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사는 A씨는 이날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