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 관계장관회의…감염병 경보 '심각' 격상 논의

김보미 기자

입력 2020-02-20 23:04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파 시작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정부는 20일 저녁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열렸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정 총리와 관계장관들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이틀째 무더기로 감염자가 속출한 데 이어 청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가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확진자 증가 양태와 추이를 지켜보면서 위기경보 상향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점검한 사항들을 오는 21일 8시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관계부처 장관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