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 김주헌의 과거 출연했던 광고들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민국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김주헌이 출연한 광고 모습들이 게재되었다.
김주헌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외과의사이자 돌담병원 새로운 원장 ‘박민국’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냉철하고 날선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가 과거 출연한 광고 모음 속 반전 매력이 담긴 활약상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주헌은 게임, 금융, 아웃도어, 식품과 같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에 출연해 여러 가지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우주비행사, 야구선수, 삼국지 속 유비, 장군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도 변신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주헌의 과거 광고 모음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민국 원장님 거기서 뭐 하세요", "박민국의 이중생활, 딱 걸렸네", "박민국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광고마다 다 다른데 같은 사람 맞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헌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유연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tvN ‘남자친구’에서 이대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대찬이 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눈도장을 찍은 그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팩트 폭격을 서슴지 않는 정한모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그간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기도.
또한 연극 ‘엠. 버터플라이’, ‘거미여인의 키스’, ‘카포네 트릴로지’ 등 다수의 연극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쌓은 김주헌은 지난해 공연된 ‘프라이드’와 ‘돌아서서 떠나라’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출연한 작품마다 각기 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김주헌은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출연 중이다. 김주헌을 비롯해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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