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성가롤로병원 응급실이 24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A(86)씨가 폐렴 증상으로 응급실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병원 측은 폐렴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A씨가 폐렴 증상으로 숨져 코로나19와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다"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바로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은 응급실 내부에 격리병상 2개를 갖추고 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응급실 폐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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