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핑크퐁 아기상어`가 장난감 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올해의 토이 어워드’를 수상했다.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현지시간으로 21일 `핑크퐁 아기상어`가 올해의 토이 어워드 (Toy of The Year Award, TOTY)에서 `올해의 라이선스(License of the Year)`와 `올해의 봉제 장난감(Plush Toy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라이선스 상`은 지난 한 해 북미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적재산권(IP)를 선정하는 상으로 국내 IP로는 최초 수상이다. 함께 후보로 오른 라이선스는 토이스토리, 어벤저스: 엔드게임, 포켓몬·바비 60주년 프로그램 등이 있다
`올해의 토이 어워드`는 일명 `캐릭터·장난감 업계의 오스카`로 일컬어질 만큼 북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미국 장난감협회에서 2010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하여 올해 10회째 진행되고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인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하고 스마트한 완구 개발과 콘텐츠의 인기를 라이선스 사업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전세계 20개 언어로 제작되고, ‘핑크퐁 아기상어 댄스(Baby Shark Dance)’ 콘텐츠는 유튜브 누적 조회 46억 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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