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JTBC ‘18 어게인’ 주인공으로 낙점,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호텔 델루나’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이도현이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에 출연해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하는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백부부’를 통해 유쾌한 터치로 따스한 감성까지 담아내며 호평을 받은 하병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도현은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한다. 여학생들에게는 설레는 첫사랑이자, 남학생들에게는 워너비 ‘만능캐’. 첫사랑을 소환하는 훈훈한 열여덟 비주얼에 어른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장착한 ‘고우영=홍대영’으로 완벽 변신, 섬세한 연기로 여심을 자극할 전망.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1300년에 걸친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증폭시키는 이도현의 섬세한 연기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고청명의 서사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탄탄한 연기력을 장착한 걸출한 신예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고, 차기작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주인공 낙점에 이어, 이번 JTBC ‘18 어게인’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그의 변신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파워신예’에서 ‘믿보배’로 거듭난 이도현. 가장 빛났던 리즈시절 18세로 돌아간 평범한 아저씨 홍대영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전망. 이도현은 “좋은 작품으로 하병훈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리즈시절로 돌아간 홍대영(고우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무엇보다 김하늘, 윤상현 선배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음 한 켠에 온기를 심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은 2020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