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지구대가 임시 폐쇄됐다.
25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성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발열과 기침 증상을 호소했으며,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파출소 건물을 폐쇄하고 직원 출입을 통제했다. 남성지구대 관내 112 신고는 인근 흑석지구대·상도지구대가 처리하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는 26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라며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즉시 지구대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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