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00226/B20200226003635657.jpg)
충남 천안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50대 댄스스포츠 강사가 시내 3곳에서 강사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돼 이 지역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불당동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과 신불당동 지월시티더샵 휘트니스센터, 쌍용동 다인요가원에서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해 왔다.
`줌바 댄스`로 불리는 에어로빅 댄스다.
한 곳당 평균 20여명 정도가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천안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이 강사로부터 아이파크아파트 요가방에서 줌바 댄스를 배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 댄스스포츠 강사는 지난 24일 새벽 발열 증상과 기침, 근육통으로 단국대병원 외부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통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 이틀간 백석동 VIP사우나와 두정동 메디피아의원을 방문했다.
해당 강사는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사실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00226/B20200226003645023.jpg)
현재 단국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시는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자가격리하는 한편 다녀간 장소에 대해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
검사를 받은 수강생들의 확진 여부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관련뉴스